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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사

Pulp-Something Changed (가사/해석/라이브)

 

I wrote the song two hours before we met.

I didn't know your name or what you looked like yet.

I could have stayed at home and gone to bed.

I could have gone to see a film instead.

You might have changed your mind and seen your friends.

Life could have been very different but then,

Something changed

나는 우리가 만나기 두 시간 전에 노래를 썼어요

나는 그때 아직 당신 이름도 당신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죠

나는 그냥 집에 있다가 자러 갈 수도 있었어요

아니면 대신 영화를 보러 갈 수도 있었죠

당신은 마음을 바꿔 친구들을 만나러 갈 수도 있었을 테고요

삶이 굉장히 다를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만 뭔가 변했죠

Do you believe that there's someone up above?

Does he have a timetable directing acts of love?

Why did I write this song on that one day?

Why did you touch my hand and softly say.

Stop asking questions that don't matter anyway.

Just give us a kiss to celebrate here today.

Something changed

당신은 저 위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믿나요

그는 사랑을 지시하는 시간표를 가지고 있나요

왜 나는 그 날에 이 노래를 썼을까요

왜 당신은 내 손을 만지고 부드럽게 말했던 거죠

아무래도 상관없는 질문들은 그만해요

그냥 오늘 여기의 우리를 축하하는 키스를 해요

무언가 달라졌어요

When we woke up that morning we had no way of knowing,

That in a matter of hours we'd change the way we were going.

Where would I be now if we'd never met?

Would I be singing this song to someone else instead?

그날 아침 우리가 일어났을 때 우리가 알 방법은 없었죠

몇 시간 만에 우리가 가고 있었던 방향을 바꿀 거라는 걸

만일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난 지금 어디에 있었을까요?

당신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을까요?

 

I dunno but like you said

Something changed

잘은 모르겠지만, 당신이 말한 것처럼

무언가 변했어요


어떤 사람과의 만남에서 필연이나 운명이라는 게 정말 있을까. 아니면 그건 그냥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에 대한 결과론적인 의미 부여에 불과할까? 그건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과 알게 되고, 특별한 관계가 생겨나는 것은 신비한 일임이 틀림없다.